이번 토요일은 성탄절입니다. 예전에는 성탄의 계절이 가장 기쁘고 즐거운 메리 크리스마스였는데 어느덧 성탄의 의미도 사라지고, 기쁨도 사라지고, 심지어는 예수님도 잊혀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12월 25일이 성탄 없는 공휴일, 연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성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귀한 선물 예수님을 보내어주신 날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이고, 최고의 기쁨이며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성탄의 계절에 어느 때보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주의 오심을 사모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성탄을 통하여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절기를 소중히 여기고, 절기를 통하여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첫 성탄도 인류에게 특별한 선물이었던 것처럼 구주대망 2021년의 성탄도 믿는 성도, 사모하고 기뻐하는 성도들에게 반드시 특별한 선물로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해도 성탄을 기뻐하고, 예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성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정하신 모든 절기는 나눔의 절기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쁨과 선물은 우리만 잘 먹고 즐거워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언제나 이웃과 나누도록 하셨고, 나눔을 통해 기쁨이 배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성탄도 먼저는 예수님을 기뻐하고, 둘째는 이웃을 위한 나눔이 실천되도록 합시다.
교회에서는 이번 성탄헌금을 통하여 김해개혁장로교회(김태영목사)를 돕고자 합니다.
김태영목사는 어린시절 전도를 받아 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청년시절까지 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신학교를 가서 목사가 되고, 2018년에 김해에서 김해개혁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코로나 중에도 교회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회 차량이 없어서 애로점이 많았는데, 이번 성탄헌금을 통해 교회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처럼 성탄에 교회적 나눔도 실천하지만 개인적 나눔도 많이 베풀어지면 좋겠습니다.
성탄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으로 작은 것이라도 나눔을 실천하시고, 그래서 이번 성탄에 예수님이 중심이 되고, 기쁨과 나눔이 넘치는 성탄이 되길 소망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