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의 삶 가운데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보내며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돌아보니
너무나 풍성하고 좋았던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 은혜와 사랑은 어제로 끝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계속되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은 다니엘 1:1-9절 말씀입니다.
다니엘서는 첫 시작을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유다를, 신전의 기물을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셨다고 말입니다.
아니 유다가 이렇게 망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어디 계셨습니까?
하나님은 거기 계셨고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고 계셨습니다.
신명기 28장을 통해 하신 말씀 백성된 너희가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데 못할 때도 있지,
그래도 인내하며 기다려 줄 건데, 끝까지 돌이키지 않으면, 나라를 잃고 포로가 될 거야~
하나님은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고 계십니다.
이 사실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줍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시간 속에 일하고 계시고 간섭하고 계시며 우리의 역사의 주인되심을 알려 주십니다.
또한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은 다니엘과 세친구들이 뜻을 세우는 모습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바벨론의 학문도, 관직에 등용됨도, 심지어 그들의 이름을 바꿈도 받아 들입니다.
우상의 이름이 이름에 들어가지만 그들은 그들의 신앙이 참된 하나님을 한 분 하나님으로 믿기에
이름이 바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결코 타협하지 않는 한 가지, 왕의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이는 나의 먹고 사는 것과 생존이 왕에게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고백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만큼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과 같기를 거부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결코 잊지 않고 살아야 하는 것은
역사의 주인이자 우리 삶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며 살라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을 향하여 충성하는 백성, 성도의 삶을 살라고 말입니다.
그리할 때 9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이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실줄 믿으며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