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조금은 더 쌀쌀해진 날씨이지만
조금은 더 상쾌해진 공기인 것 같아 감사합니다.
때로는 성도의 삶보다 세상 사람들의 삶이 더 잘되는 것 같아보이고
세상의 즐거움이 더 커보이는 혼란스런운 시대를 살아가는데,
오늘 다니엘의 본문을 살피게 하시니
이런 시대 속에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알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든 성도들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본문은 다니엘 2:1-18절 말씀입니다.
너무나 많이 들었던 느부갓네살이 꿈을 꾼 이야기 입니다.
그가 꿈을 인해 번민에 쌓이게 됩니다. 보통 꿈이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가 불러 모을 수 있는 지혜자들은 다 모이게 합니다.
박수, 술객, 점장이, 술사에 이르기까지 그들에게 꿈과 해석을 내놓으라 요구합니다.
그러나 꿈을 말하지 않고 그 꿈을 맟춘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죠.
지혜자들이 말한 바와 같이 신이 아니면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왕은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합니다.
그 죽음의 대상 가운데 다니엘과 세 친구들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 절대절명의 위기 앞에 다니엘은 어떻게 합니까?
기도의 자리를 찾습니다. 또한 친구들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이것은 하나님만이 우리를 도우실 수 있다는,
또한 도와 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성도의 삶은 어느 때건 어떤 상황이건 변하지 않는 삶의 원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 삶의 원리가 무엇일까요?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의 경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묻는 삶을 사는 것이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겠다는 표현입니다.
근데 혼자는 그 삶을 지키며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은 교회를 선물로 주신 줄 믿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함께 나오라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성도의 교제가 중요한 것입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의 이 모습 가운데
내일 본문은 하나님께서 은밀한 것을 보여 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성도의 교제가 나타나며,
우리 성도의 삶이 하나님을 찾고, 묻고, 순종하는 삶을 살며
크고 놀라운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