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일 목요일

by 주니맘 posted Sep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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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0-09-03
설교자 박원일 목사

샬롬~
태풍 속에서도 9월3일 새아침을 허락해주심을 감사하며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하며 오늘도 주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오늘 말씀은 어제에 이어서 계속해서 바울의 고린도교회에 방문하지 못한 이유들을 설명합니다. 23절에 고린도교회에 다시 가지 않은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다, 그리고 24절에서 사도는 고린도교회의 믿음이나 행동을 마음대로 주관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돕는 자가 되고자 함이다. 그래서 이번에 가지 않은 것이다.

2장1절에서 다시는 근심 중에 너희에게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가서 너희와 갈등을 일으키며 서로에게 근심이 되기를 원치 않았다. 나는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기쁨이 되고, 너희도 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한다.

2장4절에 내가 전에 너희에게 많은 눈물로 편지를 써 보냈다. (이 편지를 눈물의 편지라고 하는데 고린도후서 직전에 보낸 편지입니다. 내용은 정확히 모르지만 큰 아픔을 가지고 눈물로 쓴 편지입니다) 그것은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너희를 향한 넘치는 사랑 때문이었다.

결국 고린도에 가지 못함은 여러분을 위한 것이었고, 또 서로에게 근심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관계가 되기를 원한다. 내가 여러분에게 눈물로 호소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성도와 목사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기도제목으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목사, 성도와 더불어 기쁨이 되고자 하는 목사,
그리고 성도들도 그런 목사의 마음을 알아주고 목사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 목사는 성도를 사랑하고 기뻐하고, 성도는 목사를 자랑스러워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되면 좋겠습니다^^

* 태풍 속에서도 우리 성도들과 교회를 지켜주옵소서.
** 오늘 우미선권사님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권사님에게도 은혜와 평강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