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심으로 찬송 20곡 완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암창을 위해 수없이 되새기며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 함과 같이, 나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평소에도 찬양을 자주 부르지만 찬송가 20곡을 암창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한 곡 한 곡씩 가사를 외우고 부르다 보니 다 부를 수 있었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하루 세 번씩 반복해서 불렀습니다. 머리가 좋아서 외울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외울 때까지 불렀기에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의지와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찬양 가운데 믿음의 고백이 담겨 있기에 저도 동일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노래하며 기쁠 때도, 괴롭고 힘들 때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부르는 찬양이 천국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며 호흡이 있는 날까지 나를 구원하신 구주 예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이런 기회를 허락하셔서 온 성도들로 하여금 찬양하게 하셨으니, 언제 어디서나 기쁠 때도 찬양하고 괴롭고 힘들 때도 찬양함으로 위로의 하나님을 풍성히 경험하는 우리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양이 더욱 풍성한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