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 새순이 돋던 지난해 봄 설레는 맘으로 준비하던 아기학교를 코로나로 인해 미루고 미루어 올해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기학교는 생후 15개월부터 48개월의 아기와 보호자가 함께 말씀을 배우며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하는 아기들의 신앙교육학교입니다.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 꼭 들려주어야 하는 성경이야기를 아기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또한 말씀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여러가지 활동들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활동 프로그램에는 공이나 천 등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한 신체놀이활동, 창의력과 소근육 발달을 돕는 미술활동, 맛있게 냠냠 오물락 조물락 요리활동, 아기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오감놀이활동 등 재밌고도 유익한 활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학교는 다른 교육기관들과는 달리 아기가 정서적으로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엄마(아빠 또는 조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아기들이 더없이 즐거워하며 행복해하는 학교입니다.
이것이 아기학교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열정을 다해 섬길 교사들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기들을 믿고 맡겨도 될 만큼 사랑이 많고 달란트가 풍부한 교사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교사들의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하는 기쁨이 있는 아기학교를 통해 아기들이 믿음의 사람으로 쑥쑥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올해 1기가 되는 아기학교는 3월25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10시~12시까지 10주간 하게 됩니다.
신앙의 첫걸음이 되는 아기학교에 많이 등록해주시고 소개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아기학교를 시작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