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5일 수요일

by 주니맘 posted May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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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1-05-05
설교자 박수민 전도사

지난밤 단비를 허락심으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능동적으로 움직였던 요나단과 수동적인 모습을 보였던 사울의 모습을 다시 한번 대조하는데, 특별히 사울의 잘못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계속하여 나열됩니다.
사울이 계속해서 짓는 여러 실수와 잘못된 모습들 가운데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성급함’입니다. 중요한 판단과 선택의 기로에서 그는 성급함 때문에 왕으로써 해야할 올바른 결정과 선택을 하지 못했습니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충만한 교제를 하는 사람이 되면, 자연스럽게 멈춰야할 때, 강하게 밀고 나갈때를 분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늘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며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결정과 판단을 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도자로써 자질이 없어보였던 사울의 군대였지만, 요나단의 믿음을 시작으로 오늘 이 전쟁은 완벽한 이스라엘 군대의 역전승으로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의 전쟁은 군사의 수와 상관 없다는 사실이 온 천하에 분명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오늘 사울의 군대는 보잘 것 없었지만, 요나단 한 사람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전쟁 하는 과정 가운데 초라했던 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모습을 이스라엘 군대 스스로가 보았지 않습니까? 실시간으로 전세가 역전되는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는데 어떻게 감격스럽지 않을 수 있으며 신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하물며 오늘날 어려움 가운데서도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우리들인줄로 믿습니다. 이 이스라엘 군대가 느꼈던
희열들, 우리 역시 이 세상을 살아가며 다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