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맥추절의 감사

by 난타이거범즈 posted Jul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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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어느덧 6개월이 지나고, 후반기 첫주일인 맥추감사절을 맞아 지난 6개월 교회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세어보며 감사합니다.

 

먼저 가장 감사할 것은 교회를 위해 일곱 분의 집사와 권사를 세워주심입니다. 

지난해 11월에 피택과 선출의 과정도 은혜롭고 공정하게 진행하게 하시고, 지난 6개월 동안 피택자 모두가 모범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받아서 감사했고, 또 지난주일 임직식도 임직자들과 교회에 큰 은혜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후로도 새롭게 세워진 교회의 일꾼들을 통한 선한 역사들을 기대합니다.

 

두 번째 감사는 지난 6개월 동안 피택자들과 함께 중직자들도 교육을 잘 받게 하심입니다. 

긴 시간동안 중직자들이 재교육을 받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많은 중직자들이 순종과 헌신으로 훈련을 받고, 특별히 당회원들이 모범을 보이며 성실하게 교육을 받고, 또 강의도 저와 같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번째 감사는 코로나 중에도 많은 새가족들을 보내어주심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기존 성도들도 예배에 빠지는 분들이 있는데, 많은 새가족들이 교회에 찾아옴이 감사했고, 연령도 청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생짜배기 불신자부터 기존신자들까지 골고루 보내어주시고, 등록하신 분들 대부분 새가족 교육을 받고 수료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네 번째 감사는 작은교회 섬세봉을 시작하게 하심과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게 하심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성도들의 형편도 어렵고, 교회의 재정도 넉넉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보다 어려운 교회들을 돕고 봉사하게 하셔서 감사하고, 물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직접 몸으로 봉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난주일까지 많은 성도들의 참여로 섬세봉 헌금은 1,400만원 정도 모금되었습니다.

원래 예정했던 2,000만원이 모금되면 사천 삼광교회, 밀양 파서교회, 경주 섬기는교회를 리모델링할 수 있을 것 같고, 예상보다 좀 더 모금이 되면 파서교회의 장의자와 강대상도 바꾸어주려 합니다. 파서교회의 장의자와 강대상이 너무 낡아서 교회 리모델링을 하고 나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지난 6개월을 풍성한 감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후반기에도 더 많은 감사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으며 후반기도 감사함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