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은 렘36:1-10절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책을 가져다가 "요시야의 날부터 이스라엘과 유다에 관해 일러준 모든 말씀을 기록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러서 하나님의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하고, 그 말씀을 온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명령합니다. 10절에 보시면, 바룩이 말씀을 낭독한 장소가 나오는데..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입니다.
그마랴는 사반의 아들입니다. 사반은 요시야왕 때 왕을 보좌하던 서기관이었고, 요시야가 성전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읽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반은 매우 경건한 사람이었고, 당시 유다 왕실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아들 그마랴 역시 서기관이었고, 믿음의 사람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의 아버지 사반이 요시야 당시 발견한 두루마리 책을 낭독하는 자였다면, 그의 아들 그마랴는 자신의 방을 빌려주어서 두루마리 책을 낭독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것이 우연일까요? 아버지의 믿음이 자녀들에게 잘 전수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입니다. 우리도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잘 물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레갑 사람들의 후손들이 요나답의 유언을 따라서 250년간 믿음의 삶을 살았던 것처럼, 계속해서 믿음의 삶이 되물림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매일 새벽기도하고 눈물 흘렸던 이 자리를.. 하나님을 예배했던 소중한 이 자리를 내가 떠난 뒤에라도 우리 자녀들이 손주들이 그대로 물려받아 이 자리를 지켜준다면, 얼마나 감사하고 복된 일입니까?
우리 교회 믿음의 자녀들이 250년 동안이 아니라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는 청년 1부 수련회를 위해서
2. 교회와 출타 중인 담임 목사님을 위해서
3. 계속되는 장마로 많은 비가 오는데..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때를 따라 적당한 비를 주시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