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구역피크닉예배를 드리며 (이대원 집사 / 아가페5구역)

by 모든민족교회 posted Jun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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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구역피크닉예배가 다시 시작됨에 감사하면서도 처음으로 구역장을 맡게된 저로서는 부담 반 설레임 반이였습니다.

 

  저희 아가페5구역은 대부분 갓 결혼한 신혼부부들과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이 모여있는 막내구역입니다. 이번 구역피크닉예배를 통해 구역식구들이 조금 더 공동체 안에 적응하고 서로 교제가 넘치길 기도하며 피크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구역피크닉에는 최선을 다해 구역식구들을 섬겨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피크닉예배를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섬김에 대해 다시 묵상하게 되었고 비록 육신은 피곤하였지만 섬길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구역 피크닉예배이었음에도 많은 구역식구들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다같이 기장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 삼아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교제하며 먹는 기쁨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함께 하지 못한 구역식구들도 있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오늘을 계기로 더 모이기에 힘쓰고, 교제가 넘치는 아가페5구역이 되어야겠다고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이번 구역피크닉예배를 통해 저는 그저 섬길 수 있음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교제할 수 있음이, 부족하지만 저를 구역장으로 세우시고 좋은 구역식구들을 보내주심이 너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또한 감탄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좋은 날씨를 허락하시고 구역 피크닉을 하는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지켜 주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아가페 5구역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