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명의 더 연장시켜주시고 새벽을 깨워
주님을 예배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립니다.^^
오늘 말씀은 행24:24-27입니다.
본문은 바울의 증언, 그러니까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들은 벨릭스 총독의 반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벨릭스는 무려 2년 동안 바울로부터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구원의 은총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의 마음이 복음의 도를 쫓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배를 채우는 것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그의 삶의 전부였습니다.
복음을 듣는다고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에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복음을 듣고 반응하고 인정하든지 아니면
복음을 들어도 아무런 반응도 없고 거부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복음을 듣고 깨닫는 것이 은혜인 줄 믿습니다.
복음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능력인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이것보다 더 큰 은혜, 더 큰 능력,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이 은혜를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갑시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벨릭스처럼 오로지 세상의 부와 명예,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분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살아야 합니다.
다시 오실 재림의 주를 바라보고 그날에 이루어질 완전한 구원,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성도답게, 하늘 백성답게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