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을 허락하시고
말씀으로 새 달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부터 사무엘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무엘하는 사무엘상의 내용과 이어집니다.
그래서 사무엘상과 사무엘하는 원래 하나의 책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마지막 장인 31장에는 어떤 사건이 기록되어 있었습니까?
사무엘서 이야기 가운데 가장 슬프고 비참한 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첫 번째 왕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한날한시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됩니다.
온 백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시작한 사울 왕의 40년의 통치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나고 맙니다.
이것은 사울이 하나님을 버리고 그의 말씀을 버린 결과였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성경은 그 원인을 분명하게 말씀해줍니다.
역대상 10장 13절입니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범죄한 사울을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에게 넘기셨습니다.
블레셋을 사용하셔서 사울을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한 그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죄가 불순종의 죄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순종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그런 사람을 지금도 찾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순종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