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시90:14)
할렐루야! 오늘 본문말씀은 딤전5:17-25절 말씀입니다.
본문은 교회 안에서 영적 지도자들에 관한 말씀입니다.
영적 지도자들을 배나 존경하는 태도로 대해야 합니다.(17절)
바꾸어 말하면, 영적 지도자들은 성도들이 존경하고 따를만큼
더 많이 수고하고 더 많이 헌신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또 영적 지도자들이 범죄하면, 교회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자기를 지켜 정결하게 살아야 합니다.(22절)
그러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위장병과 자주나는 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쓰라고 권면합니다.(23절)
어린 나이에 담임목회를 했기 때문에 건강이 좋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밖으로는 거짓 교사들의 거센 공격이 있었고,
안으로는 성도들을 목양한다고 마음고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디모데는 목회자였기 때문에 속이 안 좋아도 포도주를 먹지 않고 물만 마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네 몸을 생각해서 약으로 포도주를 쓰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종종 술 먹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구원과는 상관없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성도는 구원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구원받은 이후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의 말처럼 건강을 위해 술(포도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될 수 있는대로 조심하면서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술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들도 '구원의 차원'이 아닌 '거룩의 차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거룩의 차원으로 접근하면, 달리 보이고, 달리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구원받은 자로 이제는 성화와 거룩을 지향해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구원받은 이후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즉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우리의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셔야하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