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로 짐을 지는 중직자

by 모든민족교회 posted Aug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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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화요일 60여명의 중직자들이 함께 수양회를 했습니다. 먼저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이어서 무척산관광농원에서 장로님들이 구워주는 맛있는 고기와 식사를 먹고 물놀이장에서 함께 물놀이도 하며 해피한 단합과 친교를 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중직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고기를 굽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신 장로님들의 수고와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양회에서 갈5:25~6:2절 본문으로 ‘서로 짐을 지자’는 말씀을 전했는데,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지면으로 함께 나눕니다.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서는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성령 안에서 행해야 하는데, 갈5장에서 성령 안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두가지씩 말씀하는데,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서로 노엽게 하지 말고, 서로 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서는 곁에 있는 성도를 결코 노엽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봉사하고 섬기면서 비교, 투기, 시샘해서는 안됩니다.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을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함께 도와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은 1)잘못된 성도가 있다면 바로 잡아주는 것입니다. 잘못에 대해 비난하기 보다는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2)교회의 짐을 서로 져야 합니다. 교회에는 언제나 져야 할 여러 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짐을 목사나 몇몇의 성도만 져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서로 함께 짐을 져야 합니다. 특히 중직자들은 좀 더 무거운 짐을 자원해서 져야 합니다. 중직자가 교회의 짐을 외면하거나 피해서는 안됩니다. 중직자들이 앞장 서서 무거운 짐을 져야 합니다.

 

  특별히 중직자들이 예배의 짐, 봉사의 짐, 헌금의 짐을 앞장 서서 져야 합니다. 중직자들이 앞장 서서 이런 짐들을 질 때 일반 성도들도 따라서 함께 짐을 지게 되고, 그래야 교회를 온전히 세워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짐을 지면서 생색은 내지 마시고, 짐지는 것을 자기 자랑이나 공로로 내세워도 안됩니다. 특히 짐지지 않는 사람에 대해 불평이나 원망을 해서도 안됩니다. 교회의 짐을 지는 것은 본인에게 은혜이고 복이고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중직자들은 교회의 짐을 기쁘게 겸손하게 감당하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서로 짐을 지고 행복한 하나님나라를 세워가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