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도의 감사와 기쁨 (김재이장립집사/전도부 부장)

by 모든민족교회 posted Oct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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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슬바람이 나의 뇌리를 스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합니다. 쉼없이 달려온 인생이기에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성도의 길을 걸어갑니다. 내가 살아 숨쉬는 것도, 이 자리에 있게 된 것도 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인 줄 믿습니다. 

 

저는 전도와 별로 상관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전도에 대한 용기도 열정도 부족한 삶을 살았던 제가 우리교회 전도축제 때 세계로교회 윤창현장로님의 전도간증을 계기로, 단지 ‘성도는 새가족을 교회에 모셔오면 된다’라는 그 말씀 한 마디에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날 전도 몇명 할 것인가 저에게 물으시기에, 얼떨결에 30명 한다고 대답한 것이 전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전도할까 아내 김정엽집사와 함께 고민하는 중에, 서울에 있는 딸에게 부탁을 해서 전도물품인 음료박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는 용기를 내어 거리로 나갔습니다. 한 영혼 한 영혼이 내게 달렸다는 사명감으로 정성을 다해 전했습니다. 전도부장이라는 직분이 중압감으로 다가왔지만, 2년이라는 세월속에 잘은 모르지만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성령님께 이렇게 간구해야지.’ 하는 용기도 생겼답니다. 

 

오늘도 바쁜 일정이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 하나님 기뻐하시는 전도의 사명 감당하려 합니다. ‘뭐 하다 왔니?’ 하나님께서 물으실 때, 그래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다 왔노라고 주님께 고백할 수 있길 원합니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늘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하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해 주옵소서. 부족한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의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편을 다 아시오니 은혜로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이 산지를 우리에게 주옵소서. 전도하러 나아가는 손길들 위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두려움 없게 하시고 담대하게 전하게 하시며 전도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성령님, 함께 해 주옵소서. 용기를 내어 전도할 때, 전도의 문을 열어주시고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부족한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함께 하시는 에벤에셀, 임마누엘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