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by 사무간사 posted Oct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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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3-10-17
설교자 신민식 목사
성경본문 갈 2:11-14절

샬롬~!!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갈라디서 2장 11-14절 말씀입니다.
유명한 안디옥 사건 이죠. 바로 바울이 베드로를 공개적으로 책망하는 사건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베드로를 왜 바울은 책망한 것일까요?

바로 복음의 진리에 합당하지 않은 행동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사도행전 10장에서

이방인 고넬료에게 가서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하심을 보고 세례를 베풀게 됩니다.

그로 인해 깨달은 바가 있죠.

바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고 진실한 믿음이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성령을 주시고 교회 안으로 받아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안디옥교회에 들어온 이방인 성도들과도 꺼리낌 없이 식탁의 교제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야고보에게서 왔다고 주장하는 무리들 때문에

이방인과의 식탁의 교제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베드로 였죠.

그로 인해 유대인들 심지어 바나바까지도 같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바울은 이 행동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 여겼습니다.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베드로는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일 줄 모르지만,

이 행동으로 또다시 이방인이 유대인처럼 되지 않으면 교제 해서는 안된다는

다른 교훈이 논쟁으로 불거질 수 있는 것이죠.
그러기에 복음의 참 진리를 깨닫고 이와 같이 행동하는 베드로를 책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바울의 책망을 명확합니다.
첫째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않았다.
둘째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도록 만들려는 행위 이죠.
이는 자신의 불편함 때문에, 상황이나 욕심 때문에,

복음을 왜곡 시키지 말라는 교훈으로 받습니다.
우리도 마차가지 아닐까요?

주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상황과 욕심 때문에 바꾸어 해석하고 합리화 하거나 아예 모른체 하며 살진 않습니까?

복음 진리는 개인의 상황과 욕심 때문에 왜곡하고 변질 시켜도 되는 것들이 아닙니다.

칼이 들어와도 포기 할 수 없는 핵심적인 진리 입니다.

오늘 내 삶에서 주의 말씀을 버리거나 외면하거나 왜곡시키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하며 주의 말씀 따라 순종으로 살아가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