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하루를 하나님의 나라로 살아내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마가복음 9장 2-13절 말씀입니다.
변화산 사건으로 유명한 본문이죠.
어제까지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있었습니다.
많은 기적을 체험하고도 그 기적을 베푸신 예수님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먹을 것을 두고 걱정하는 제자들, 세상과 다른 신앙의 눈으로 예수를 바라봐야 하는 제자들,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 남아 있음을 보게 되는데요,
오늘 말씀은 그런 제자들을 데리고 한 산에 오르셔서
영광의 모습으로 변모하신 예수님을 보여 주는 내용입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영광 가운데 이야기 나누시는 모습,
구름이 덮이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심을 통해 죽음의 길,
고난의 길을 가려하는 예수가 참된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시켜 주시는 것이죠.
또한 모세와 엘리야를 통해 죽음이 단순히 끝이 아니라 죽음 너머에 있는 세상을 알게하시기도 하시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수많은 말씀들을 통해 은혜를 누리면서도 삶의 자리로 돌아가면 여전히 세상 것으로 고민하고 염려하고,
세상 것에 모든 시선을 빼앗겨서 말씀 대로 사는 것이 과연 옳을까?
손해 보는 것 같고, 말씀대로 못살 것 같다 여겨지는 인생일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그의 말씀을 따르라고 말이죠.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 처럼 보이는 신앙의 길을 따르라고 말이죠.
그러면 그 끝에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될 우리의 모습이 기다린다고,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게 된다고 말이죠.
오늘도 말씀을 따르고 살아냄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장차 예비된 영광의 충만한 모습으로의 변화를 확신하며 기쁨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