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2025년 6월 11일 수요일

by 사무간사 posted Jun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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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5-06-11
설교자 황성욱 목사
성경본문 왕상 16장 15-28절

샬롬 오늘 본문은 열왕기상 16장 15-28절 말씀입니다^^

열왕기상 16장은 북이스라엘의 정치적 혼란과 영적 타락의 심각함을 보여줍니다.

여로보암 이후 불과 20년 사이에 왕이 세 번이나 바뀌고,

시므리는 단 7일 만에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는 권력을 위해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였지만, 결국 멸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죄는 욕망을 따르는 길 같지만 결국은 파멸로 이끕니다.
시므리 이후 왕이 된 오므리는 정치적으로는 성공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사마리아를 건설하고 나라를 안정시켰으며,

외부 문서에도 이름이 기록될 만큼 영향력 있는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였다”는 평가만을 내리십니다.

아무리 세상적으로 성공해도 하나님을 떠난 삶은 실패입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더 큰 악을 행합니다.

그는 여로보암의 우상숭배보다 한층 더 나아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제거합니다.

아합의 타락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 오므리가 신앙의 본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합은 더 악한 길을 자처해 걷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부모의 삶은 자녀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우리의 신앙이 단지 말로만이 아니라 삶 속에서 진실하게 전수되어야 합니다.

지금 다음 세대는 하나님보다 세상의 가치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와 교회가 말씀으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도할 때,

그들의 마음이 다시 주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위한 부모의 눈물과 기도를 기억하십니다.

비록 지금은 자녀가 하나님을 떠난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반드시 그들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십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길, 다윗의 길, 예수님의 길을 걷는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다음 세대는 다시 일어나 하나님 나라를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