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by 사무간사 posted Jun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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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5-06-18
설교자 신민식 목사
성경본문 왕상 19장 1-8절

 샬롬~!!

주님의 은혜 속에 다시 한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귀한 한 날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 19장 1-8절 말씀입니다.
오늘의 말씀 속에서 저는 인간의 나약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은 아합의 무능함, 어리석음으로 시작됩니다.
갈멜산 사건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 눈으로 본 아합입니다.
그가 참된 왕이라면 우상 숭배를 조장한 이세벨을 폐위하고

온 이스라엘 백성을 독려하여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보여준 모습은 이세벨에게 엘리야의 행동을 고자질 하는 것이었습니다.

악하고 어리석은 한 사람으로 인해 공동체가 무너짐을 보게 됩니다.

나의 어리석음으로 나의 가정, 직장, 교회 등에

하나님의 은혜가 끊어지게 되는 일이 없도록 깨어 있기를 기도합시다.

아합의 보고로 화가난 이세벨은 엘리야를 죽이고자 하며

그 메시지를 엘리야에게 전달합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의 850대 1의 대결후 기대하는 바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북 이스라엘 땅에 우상숭배가 뿌리 뽑히고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생각과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 갑니다.

얼마나 낙심됩니까?

하나님께 순종했고 살아계심도 보았다는데 여전히 상황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는 낙심 가운데 사명의 길을 떠나 버립니다.

하나님께 뭍지도 않고 브엘세바로 숨어버렸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작정을 하고 깊은 광야로 향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나님께 상한 마음을 토로합니다.

하나님의 큰 책망이 예상 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지친 엘리야를 넓은 사랑의 품으로 끌어안아 주십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은혜를 공급해 주십니다.

엘리야의 모습은 우리를 대변합니다.

열심히 주님을 믿고 순종하며 사는데, 때론 내 기대와 다른 상황으로 흐르는 때가 많습니다.

마음이 상하고 낙심됩니다. 어떻하죠?
광야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엘리야 처럼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토로하며 주의 사랑을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온전히 회복 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흘려 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