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새벽말씀은 이사야서 45장9-17절입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받아 포로로 잡혀가 있는 이스라엘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종을 세우셔서 그가 이스라엘을 돌보는 목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그를 통해 예루살렘이 재건되고 성전이 재건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종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방 왕 고레스를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신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합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윗의 가문에서 나와야 하는데 왜 이방인을 세우셨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누구를 세우느냐 하는 것은 창조주의 고유 권한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만 알 수 있고, 그것도 부분적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기준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역사를 이끌어가시는지에 대해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선하시고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머리로 이해되지 않아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내가 아는 지식이 전부가 아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내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을 모르고,
내 자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제목:
1. 안식월 중이신 담임목사님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하소서.
2. 태국 단교선교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사역 감당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하소서.
3.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힘써 알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더욱 겸손한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