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우리교회가 매월 3주 오후예배시간에 구제헌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구제헌금은 초대교회 부터 있었던 교회의 본질적 헌금이기에 우리교회도 매월 구제헌금을 따로 하게 되었습니다.
구제헌금은 구제를 위한 목적헌금이기에 오직 구제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어지는데, 먼저는 교회내의 어려운 성도들을 돕고자 올해부터 13가정을 선정해서 매월 정기적으로 구제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가정은 매월 10만원씩, 또 어떤 가정은 매월 5만원씩 지원하는데, 구제대상은 교역자들의 추천을 통해 구제부에서 선정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성도님들 중에서도 어려운 형편에 처한 가정을 아시면 교역자들에게나 구제부에 건의해 주시기 바랍니다.(위원장 김용장로, 부장 윤여군집사, 회계 황태련권사)
그리고 교회 주변의 지역주민들에게도 정기적인 구제를 하는데 현재 우리지역에서 의료보험을 납부하기가 부담스러운 70여 가정의 의료보험을 대신 납부해주고 있습니다.(매월 50만원 정기지원) 앞으로 우리가 돕는 70여 가정은 우리의 전도대상자로 정하고 물질의 나눔 뿐만 아니라 복음전도를 통해서 교회로 인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구제의 필요가 생길 때마다 교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교회의 이름으로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구제내용은 제직회를 통해서 서면으로 보고하도록 할 것입니다.(단 구제대상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주까지 우리 성도들이 구제헌금을 드린 액수는 770만원 정도이고, 구제헌금에 참여하는 분들은 200여 가정입니다. 원래 세웠던 예산보다 더 풍성하게 헌금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직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계속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구제하는데 더욱 힘쓰는 좋은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잠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