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윌리의 성탄절

by 해피 posted Dec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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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성극은 미국의 윌리라는 9살짜리 아이의 실제 성탄절 성극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윌리는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9살 아이였는데, 성탄절 성극에 맡 길만한 배역이 없어서 여관집 주인 역을 맡았고, 대사도 마리아와
요셉이 다가오면 “방 없어요” (No room)만 하면 되었습니다.

한 달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당일날 공연도 잘 했다고 합니다. 연극 중에서 배가 만삭이 된 마리아와 요셉이 여관에 찾아와서 빈방
하나만 달라고 부탁을 하였지만, 윌리는 퉁명스럽게 “빈방 없어요. 딴 데나 가 봐요 !”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고 나서 윌리가 처량하게 발걸음을 옮기는요셉과 마리아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갑자기 “요셉님, 마리아님,
가지 마세요. 사실은 우리 안방이 비어 있어요. 그 방을 쓰시면 되요!” 하고 외쳤습니다.
 

순간, 관객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어 폭소를 터뜨렸는데, 윌리는계속 울면서 ‘빈방 있어요, 빈방 있어요, 우리 방에 오세요’ 하고 외
쳤습니다. 이 모습을 바라본 관객들은 모두 너무 미안해하고, 모두가 함께 울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기 예수님을 그냥
보낼 수 없는 윌리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되었던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에 우리도 윌리처럼 예수님을 영접하고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성탄절인데도 예수님이 잊혀지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
람들 마음 속에서 잊혀지는 것도 문제지만, 성도들 마음 속에 예수님을 모실 마음의 방이 없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성탄이 실종되면서

예수님을 모시는 마음도 실종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이번 성탄절은 우리 마음의 중심에, 우리 삶의 안방에 예수님을
모시어 들이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성탄이 되길 바랍니다.그래서 이번 성탄절은 예수님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