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중직자 선출에 관하여

by 난타이거범즈 posted Jun 07,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올해 9월 6일에 중직자선출을 할 예정입니다. 3개월 전에 미리 공고하는 것은 지금부터 미리 기도로 준비하여,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사람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고자 합니다.

 

  이번에 세우게 될 중직자는 장로 3명, 장립집사 5명, 권사 5명입니다. 많은 숫자를 세우지 않는 것은 이미 우리교회의 중직자의 숫자가 많기 때문입니다.(시무장로 10명, 장립집사 67명, 권사 64명) 숫자만 봐서는 더 세우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그동안 선출하지 않은 기간은 제법 길어서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함입니다. 아울러 이제부터 교회의 중직자 선출은 3년마다 규칙적으로 시행해서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들을 주고자 합니다.

 

  중직자 후보의 자격은 이미 지난주에 공고한대로 1)주일성수, 2)십일조생활, 3)소그룹참여입니다. 교회를 섬기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격을 갖춘 사람이 교회의 중직자로 세워지고, 그 사람들이 제대로 교회를 섬기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교회의 직분은 명예가 아니라 봉사와 섬김이기에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세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중직자 선출을 하는 그날까지 일체의 선거운동을 금합니다. 본인도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되고, 다른 사람들이 선거운동을 해서도 안되고, 전화나 문자 등 어떤 형태로도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중직자 선출은 철저하게 성령의 역사와 인도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거룩한 공교회를 통해서 역사하심을 믿기에 세례받은 모든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의 소신적 투표를 통해서 역사하셔서 교회의 신실한 일꾼을 세워주심을 믿고 지금부터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교단 헌법에도 교회 내에서의 일체 선거운동을 금하고,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은 치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교회들이 인간적인 방식으로 중직자 선출을 하면 많은 부작용과 후유증이 생깁니다. 하지만 우리교회는 성령을 의지하며 교단의 헌법 아래에서 공정하고 바르게 선거를 시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에 큰 유익이 되는 중직자 선출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