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주부터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센터가 오픈합니다. 그동안 아나바다센터 운영을 위해 봉사자와 물품들을 모집했는데 둘다 이제 준비가 되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나바다센터는 말그대로 성도들끼리 좀 더 아껴쓰고, 나누어 쓰고자 하기 위함이며, 가난한 사람들이 좀 더 저렴한 값으로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교회 구제부에서 관리해서 가난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아나바다센터는 2주차장 입구에 있는 컨테이너를 매장으로 사용하고, 주일(1부 예배 이후부터 오후예배 후까지~)과 수요일(오전과 수요기도회 전후~)에 봉사자들이 판매할 계획입니다.
대신 기증할 물품은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교회 사무실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의류 뿐만 아니라 무슨 물건이라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물건이면 다 괜챦습니다. 성도들이 기증하는 물품들은 1000원, 2000원, 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만약 물건들이 우리교회에서 다 소비가 되지 않으면 모아두었다가 선교지에 보내어서 선교지 사람들에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식료품이나 과일이나 반찬 등도 가지고 오시면 사랑나눔 전도팀을 통해서 그날그날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아나바다센터를 통한 중요한 사역이 농어촌교회의 농수산물 직거래입니다. 농어촌교회나 성도들의 농수산물이 판로가 없어서 힘들 때가 많은데, 아나바다센터를 통해 그런 농수산물을 대신 판매해 줌으로 농어촌교회나 농어촌성도들을 돕고자 합니다. 이번주에도 여수 달천교회(김영일목사)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표고버섯을 건조해서 보내왔습니다. 표고버섯 구입 하나가 달천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아나바다센터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잘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이 일을 위해 수고하는 봉사자들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나바다센터를 통해서도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