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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음으로, 다시 말씀으로」 부흥회 주제를 듣는 순간부터 이미 내 마음은 녹아내렸다. 

어느새 말씀에서 멀어진 지도 모르고 있었던 무감각해진 신앙에 대한 죄책감, 복음에서 멀어졌으니 원래대로 되돌아가자는 의미의 “다시”가 주는 기대감,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할 기회가 있다는 설렘과 코로나 상황이기에 더욱 말씀으로 무장하리란 각오가 뒤섞인 마음이 들었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다시 교회에 열심히 나오기 시작한 남편과 함께 참석하게 된 아주 특별한 부흥회였다.

 

 최근, 남편은 서서히 변화되고 있었다. 1월 10일, ‘가복시’를 시작하면서부터 성경 1독을 하고, 신앙 서적을 읽고, TV보다 설교 영상을 찾기 시작했다. 또한 금연, 가족 성경암송 도전과 더불어 주일 오후예배도 참석하고 있다. 말씀 부흥회에도 자발적으로 참석하더니 새벽집회도 모두 참석하였다. 심지어 먼저 일어나 씻고 준비한 후 “시간 다 됐다. 

가자.” 하며 나를 깨워주기도 했다. 어떤 날은 볼 일 보고 집에 들러 저녁을 먹으면 집회에 늦으니, 바로 교회에 가서 기다린다는 전화를 받고 ‘이게 대체 무슨 일이고?’ 하며 놀라기도 했다.

 

매 집회시간 마다 말씀에 은혜 받는 남편에게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거 아냐?

’ 하며 농담했지만, 실은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딸들에게 변화되는 남편의 모습을 자랑하면 “대박~ 대박!”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인정해주는 모습에 남편이 더 열심히 하려는 것 같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말씀 부흥회를 마친 남편의 소감이 내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다시 복음으로, 다시 말씀으로’란 주제가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울림을 주었다.

▶박목사님의 열정적인 사역에 같은 사람으로서 내가 많이 부끄러웠다.

▶내가 복음을 전할 때 좀 더 구체적, 체계적일 필요가 있고 내 행함이 있어야겠다.

▶이미 변해버린 내 몸과 세속적 신앙생활이 정상적인 궤도로 오르기가 힘들고 나 자신을 쳐 복종시키기가 힘든데, 성령님께서 이런 나를 보시고 한 번 더 껍질 벗고 날아오르도록 도전의 마음을 주셨다.

▶주변 지인들을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이런 마음을 지키려면 하나님의 말씀의 전신갑주로 무장되어야 한다. 

 

“어떻게 나하고 느낀 점이 똑같노?”라고 하자 “그래서 부부아이가.^^”하길래 한바탕 웃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남편을 위한 나의 오랜 기도를 아버지의 때에 응답해 주심과 오직 말씀으로 변화시켜 인도해 가심에 감사와 사랑의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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