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FIVE

좋게 생각하고 좋게 보고 좋게 듣고 좋게 말하고 좋게 행동합시다

담임목사 Column

 

icon-heading.png

 

 

 

2020
2020.09.19 19:12

코로나 시대의 구제

조회 수 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교회는 추석과 설 명절에 교회 내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에게 명절 선물을 준비해서 드립니다.

이번에도 추석을 앞두고 어떤 선물이 좋을까? 그리고 정기구제 대상자 외에도 이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에도  추석 선물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구제부에 어느 정도 여유 금액이 있는지 문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제부에서 구제헌금이 부족해서 이번달 정기구제금도 아직 다 지급을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때까지 구제헌금이 부족해서 정기구제금을 지급하지 못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는데, 코로나로인해 경기도 어려워지고 또 오후예배에 모이지 않으니까 한달에 한번 하는 구제헌금을 잊어버린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서, 아무튼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번주간 새벽기도회 본문인 고후8장과 9장에서 계속 구제헌금에 대한 강조를 하고 있어서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교회는 힘들 때일수록 구제의 손길이 많아져야 하는데.....

 

교회와 성도의 구제는 구약시대부터 신약시대까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강조되는 신앙의 덕목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구제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가난한 시대,가난한 성도들이 힘써 구제에 참여했던 것입니다. 초대교회도 참 가난한 중에서 구제헌금을 하였고, 한국교회도 초창기 시절에 참 가난하고 어려웠지만, 교회는 그 어려운 시절에도 꾸준하게 가난한 이웃들을 돌보며 구제했습니다.

 

2020년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시대는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입니다.그래서 누구나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기에 가난한 사람들은 더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 교회 내에도 기초생활 자체를 정해야 하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려움이 단시일에 해결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시대에 구제는 더욱 간절하고 절실합니다. 국가적 구제도 필요하지만, 우리 교회 내의 어려운 성도들은 우리 교회가 먼저 돌보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평안한 시절, 여유있는 시절의 구제도 좋지만, 어려운 시절의 구제는 훨씬 더 큰 도움과 위로가 됩니다.

부디 나보다 더 어려운 성도들을 돌아보며 이번달부터 구제헌금에 빠지지 말고 모두 꼭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매월 셋째주는 구제헌금 주일입니다^^)


  1. No Image

    시간의 목자

    구주대망 2023년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 지나고 후반기의 첫 시작인 맥추절을 맞았습니다. 해마다 가장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 속에 새해를 맞이했는데, 그 어려운 2023년도 6개월을 무사히 지내왔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
    Category2023
    Read More
  2. No Image

    복음학교를 졸업하며 (김미정A집사/외동3)

    코로나를 지나오면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고 밖에도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므로 전업주부로 생활하던 저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 미래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많았습니다. 갱년기도 함께 와서 감정 기복도 심했습니다. 코로나가 안정되었음에도 회복이 잘 되...
    Category2023
    Read More
  3. No Image

    감동 원데이 클래스 (테라킴 사모)

    작년 12월에 자녀를 출산하고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지?” 하는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문화센터에서 제공되는 수업들은 등록 경쟁률이 높아서 감히 신청할 엄두도 못 내고 있던 가운데, 원데이클래스가 개강한다는 소식에 희...
    Category2023
    Read More
  4. No Image

    행복 부부 세미나를 마치고 (김진상 집사/경원10)

    설레이는 마음으로 거가대교를 달려 목적지인 거제도에 도착했다. 딱 작년 이맘때 둘만의 여행이라며 그렇게 좋아했던 아내의 모습은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실 난 한 번이면 족하다고 생각했는데, 행복부부세미나 광고가 나오자 아내가 함께 할 것...
    Category2023
    Read More
  5. No Image

    첫안식월

    저는 이번주 월-화 거제에서 부부세미나를 인도하고 6월7일부터 30일까지 첫 안식월을 가집니다. 그동안 신대원 입학을 하고 26살부터 전도사 사역을 시작한 이래로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부교역자 시절과 장전중앙교회에서 담임목사를 하는 동안도...
    Category2023
    Read More
  6. No Image

    감동 행복 아기학교 주애리성도(아가페1구역)

    첫째 딸 나리(5세)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하는데, 놀랍게도 ‘아기학교 가자.’ 하면 벌떡 일어나 스스로 옷을 입습니다. 무엇이 우리 나리를 움직이게 했을까 생각해 보면 선생님들이 나리에게 가득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아...
    Category2023
    Read More
  7. No Image

    오순절 성령강림주일을 앞두고

    지난 목요일(5/18일)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날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을 축복하시고, 제자들에게 두 가지 당부를 하셨습니다. 하나는 성령이 임하기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성령이 임하면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
    Category2023
    Read More
  8. No Image

    튀르키예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황순복권사/삼계2)

    5월 1일 오랫동안 기다렸던 튀르키예 단기선교를 출발했습니다. 코로나로 계획했던 일정이 팬데믹으로 무산됐다가, 3년 후 다시 했는데 2월 초 대규모 지진으로 위기가 있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소규모 인원인 목사님 부부, 이장오장로님 부부, 이진이권사...
    Category2023
    Read More
  9. No Image

    영어선교회를 섬기며 (이균정장립집사/영어선교부 부장)

    거제도 소풍을 다녀오는 차 안에는 영어선교회 이주민 형제와 자매들이 자국의 민속노래를 부르는 흥겨움이 차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고 소풍 가기에는 궂은 날씨였기에 실내활동 중심의 거제 해양문화관과 거제 식물원에 다녀왔습니...
    Category2023
    Read More
  10. No Image

    아기 돌봄 전도를 시작하며 (김경숙A권사 / 아기돌봄전도부 부장)

    전도위원장 이장오장로님께서 2023년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면서 아기를 돌봐주고 어머님들을 전도하는 아기 돌봄 전도를 하려고 하는데, 권사님이 맡아달라 부탁하셨습니다. 선교원, 어린이집 교사로 오랫동안 지내면서 아이를 돌본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Read More
  11. No Image

    2023년 4월 23일 에바다농아교회 편지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우리 곁에 있는 장애인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에바다농아교회 김경옥목사님이 보내신 편지를 소개합니다. 에바다농아교회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박원일목사님 그동안 평안하...
    Read More
  12. No Image

    세 왕 이야기를 읽고 (김옥분집사/경원2)

    제자훈련 행복아카데미를 통해 “세 왕 이야기” 책을 추천받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세 왕 이야기를 통해 나의 연약한 내면 아이를 치료해 주셨던 것은 주님이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게 주어진 문제들을 안고 나와야 할 곳도 주님 앞이...
    Category2023
    Read More
  13. No Image

    부활, 죽음을 생명으로

    지난주 창5장의 말씀을 통해 첫인류 아담의 계보는 죽음의 계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담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낳고, 살고, 죽었더라’로 끝나고 결국 인생은 죽음의 운명 속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창5장에 에녹의 죽음을 맛보지 않은 승천 ...
    Category2023
    Read More
  14. No Image

    모드니 맘스 원데이클래스

    4월14일(금)부터 우리교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영유아 엄마들을 전도하기 위한 ‘맘스 원데이클래스’입니다. 우리나라 저출산의 위기는 모두가 공감하는 심각한 위기입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우리교회도 그대로 적용되어 우리교회의 전...
    Category2023
    Read More
  15. No Image

    26명의 학습세례자, 33명의 새가족수료자

    지난주 중직자선출 공동의회가 성령의 주관하에 은혜롭게 진행됨을 감사하며, 투표의 결과도 성도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서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25명의 새로운 직분자가 선출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장로 3명, 장립집사 7명, 권...
    Category2023
    Read More
  16. No Image

    직분자의 자격과 섬김

    오늘은 교회의 중직자를 선출하는 너무나도 중요한 날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기에 교회에서 사람을 전도하고 구원하고, 양육하여 세례를 베풀고 직분자로 세우는 것은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고 과업입니다. 어떤 사람을 선출하고, 그리고...
    Category2023
    Read More
  17. No Image

    선교사들을 위한 긴급기도

    오늘 KPM(고신총회세계선교회)과 함께하는 선교축제를 맞아 많은 선교사님들이 우리교회를 방문하여 오전예배, 오후예배를 드리고, 각 교육부서에도 선교사님들이 함께 예배하며 선교에 대한 도전과 은혜를 나눕니다. 오늘 선교축제를 통해 우리교회가 진실로 ...
    Category2023
    Read More
  18. No Image

    교회를 세우기 위한 중직자 선출

    꽃피는 3월에 우리교회의 가장 중요한 일은 교회 중직자를 선출하는 일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기에 사람을 세우는 일, 특별히 중직자를 세우는 일이 교회를 세우는 중요한 일입니다. 교회에 초신자들이 와서 세례를 받고, 직분을 받고, ...
    Category2023
    Read More
  19. No Image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내 백성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한다고 통탄하며 호세아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외칩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자신의 모든 유익한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며 이 모든 것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Category2023
    Read More
  20. No Image

    이번 겨울 수련회의 주제는 다시, 첫사랑이다./ 이현서 자매(청년1부)

    나는 이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로 준비하는 많은 시간을 가졌었다. 사람이나 환경을 주목하면서 본질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며 내 마음을 온전히 드려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했었다. 수련회 때 조별 모임이나 게임 등 여러 활동들을 참...
    Category20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