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by 사무간사 posted Sep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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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2-09-14
설교자 신민식 목사
성경본문 삼하 6:12-23절

샬롬~!!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조금은 엿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삼하 6:12-23절 말씀입니다.
드디어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법궤가 입성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비록 한 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바르게 되돌리는 다윗의 모습은

우리의 귀감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다시 법궤를 옮깁니다.
매우 정성을 담아서 거룩하게 그 일을 진행합니다.

6걸음을 옮기고 제사를 드리고 또 반복하는 그 모습은 그가 얼마나 이 일을 철저히 준비했는가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준비하는 우리의 모습이 이래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법궤가 입성할 때 다윗은 춤을 추며 기뻐합니다.

물론 멋진 춤은 아니었겠죠. 왕의 체통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사울의 딸 미갈은 이를 지적합니다. 그 때 다윗이 말합니다.

나는 이를 여호와 앞에서 한 행동이라고 말입니다.
당신이 나를 업신 여기는 것 처럼 나는 목동 출신의 별볼일 없는 그런 사람이야!!

당신의 집안은 대단했지~!!

그런데 지금 봐 그런 보잘것 없던 나를 하나님이 높여 주셨잖아~!!

당신의 집안이 아닌 나를 택하여 높여 주셨잖아~!!
그 하나님의 은혜 앞에 내가 기뻐해 한 행동이 무엇이 흠이 될까?

사람 앞에서, 당신 앞에서 한 행동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한 행동이기에 아무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죄의 비참함 가운데 있었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하나님 자녀라는 영광의 자리로 높여 주셨는데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아직도 사람의 눈을 의식하며 나의 부끄러움 때문에 하나님을 뒷전에 두진 않습니까?

내가 낮아져야 하나님이 높아지십니다. 그것이 참된 삶의 예배인 줄 믿습니다.

나를 낮추고 하나님을 높여 드릴 때 하나님의 임재 속에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되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노래하며 삶의 예배를 회복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