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by 사무간사 posted Oct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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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2-10-05
설교자 황지훈 목사
성경본문 삼하 16:15-23절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은 삼하16:15-23절말씀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에 예루살렘을 버리고 피난 길에 올랐습니다.

이제 압살롬이 의기 양양하게 예루살렘에 들어옵니다.

그의 곁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책사 아히도벨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23절에보시면,

아히도벨의 책략은 하도 탁월해서 하나님의 계시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아히도벨은 다윗이 범했던 밧세바의 할아버지입니다.

그러니 다윗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옥상에 장막을 치고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라 말했고,

압살롬은 그대로 행합니다(22절).

압살롬의 이러한 행동은 그의 부친 다윗이 밧세바에게 행했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했던 장소도 옥상입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난 다윗은 옥상을 거닐다가 목욕하고 있는 밧세바를 보고 데려와 겁탈했습니다.

그 옥상에서 지금 압살롬이 후궁들을 범하고 있습니다.

마치 다윗이 지은 죄를 다시 상기시키고 되짚어 주는 모습입니다.

이 계략을 낸 아히도벨은 밧세바의 할아버지입니다.

아히도벨은 그의 손녀 밧세바가 옥상에서 당했던 치욕을 그대로 되갚아주었습니다.

여러분 죄가 참 무섭습니다.

다윗은 한순간에 밧세바를 범하는 죄를 지었지만, 그 결과 아주 오랜 세월 고통당해야 했습니다.

밧세바가 낳은 아들이 죽고, 암논이 다말을 욕보였고, 압살롬이 암논을 죽였고,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고, 아버지의 후궁들을 욕보였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두려운 죄의 결과입니다.

다윗과 같이 믿음이 좋은 사람도 한순간에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죄에 따르는 결과가 심히 크고 심각하며 오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은 죄가 있다면, 회개하고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사람에게 잘못한 게 있다면, 용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께도 죄용서 받아야 하지만, 사람들에게도 용서받아야 합니다.

다윗이 아히도벨에게 사과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는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으로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말씀으로,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주와 함께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