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2024년 3월 4일 월요일

by 사무간사 posted Mar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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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4-03-04
설교자 황성욱 목사
성경본문 막 10장1-16절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사시길 축복합니다.

3월4일 새벽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막10장1-16절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전통과 말씀을 지키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끌어내리려고 어려운 질문을 하였습니다.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때에 예수님은 당황하지 않으시고 모세의 율법으로 뭐라고 말하는지 묻자

그들은 모세는 이혼증서를 내주었다고 대답합니다.
당시 모세시대에 사람들은 자기 아내를 함부로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의 악함으로 일어나는 죄의 결과를 막고자

이혼증서를 주어서 버림받은 여자들이 다른 곳에 결혼할 수 있도록 보호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과 전통은 그 자체를 지키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사랑이 나타나고 이웃을 섬겨야 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자들이 진정한 주님의 제자요 천국백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교회의 전통과 말씀을 아무리 많이 지켜도 그 안에 사랑이 없다면 헛된 것입니다.

주님의 참 된 제자로서 사랑의 열매가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바리새인과 논쟁이 끝나고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께 찾아옵니다.

어린아이들은 고대시대에 사람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귀찮은 존재로 여김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귀찮게 하지 말라고 좇아 내셨는데

주님은 그들을 영접하라고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15절)"

제자들은 지금 예수님을 순수하게 따르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로마를 물리치고 새로운 이스라엘을 새우면,

자신들은 주님의 오른팔, 왼팔이 되어 통치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 마음을 가지고는 주님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주님은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라고 합니다.

어린아이는 계산하거나 재지 않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믿으며 일직선으로 나아갑니다.
모든민족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 염려할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보다 우리 주님은 더 크신 분이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를 믿으며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주님나라 바라보며 살아가는

진실한 제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