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by 사무간사 posted Dec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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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2-12-21
설교자 황지훈 목사
성경본문 히 2:5-18절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은 히2:5-18절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예수님께서 너무 낮아지셨기 때문입니다.

낮아지셨다는 것은 아주 비참하게 된 것을 말합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메시아 예언을 보면, 메시아는 천사보다 우월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천사보다 못한 존재로 이 땅을 사셨습니다.

천사는 피곤하지 않지만, 주님은 피곤하셨고, 천사는 굶주리지 않지만, 주님은 굶주리셨습니다.

천사는 죽지 않지만,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것을 두고 예수님께서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한 존재로 사셨다고 합니다(7절).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시기 위해서입니다(9절).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의 창시자가 되셨습니다(10절).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신 주님은 지금 하나님의 보좌우편에 앉아계셔서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고 계십니다(9절).

장차 올 세상을 다스리는 왕으로 계십니다.

이제 만물이 왕되신 그분의 발 아래 복종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치 않습니다(8절).

모든 만물과 사람, 정치 세력, 사상, 문화가 결코 메시야에게 복종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는 하나님께 복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님처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십니까?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십니까?

내 뜻과 맞지 않을 때에도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는 순종의 나라입니다.

태초에 아담의 불순종으로 에덴동산에 세워진 하나님 나라는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순종으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완성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제자들이 순종해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순종으로 세워지는 나라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때에 만물이 주님 앞에 복종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왕되심을 인정하고 그 주님께 순종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