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4일 금요일

by 주니맘 posted Jun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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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1-06-04
설교자 황지훈 목사
성경본문 삼상 25:1 ~ 13절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은 삼상25:1-13절말씀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굉장히 분노하고 있습니다. 나발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나발이 무시하고 오히려 다윗을 모욕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나발 집안의 모든 남자들을 학살하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개입해서 다윗의 화를 풀어줍니다.

다윗이 왜 이토록 분노했습니까?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나발이 왕이될 다윗을 이새의 아들이라고 얕잡아 부르고, 자기 주인 사울을 배반한 종이라고 모욕감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윗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렇게 분노해야될 문제입니까? 한 집안을 멸절시킬 정도로 큰 문제냐는 것입니다.

원래 나발은 어리석고 행실이 완악하고 악한 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화는 나지만, 어리석은 사람이 한 말이라고 그냥 무시해도 될 것 같은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을만큼 위대한 믿음의 용장인데.. 어떤 때는 너무나 작은 문제 앞에서 기분이 상합니다. 순교의 상황 가운데서도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데.. 정작 사소한 문제 앞에서 자존심이 상합니다.

음식 앞에 마음이 상한다고 정작 사소하고 작은 문제 앞에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의 못난 자아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오늘도 십자가 앞에 자신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르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