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던 것처럼
우리교회 성도들도 여러분들이 오시기를 그렇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냥 기다린 것이 아니라 오래 동안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보다 더 많이 기다린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기다린 것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집 떠난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어머니처럼 여러분들이 교회에 오기를 그렇게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다리기만 하시지 않고 우리 성도들을 보내어 여러분들을 찾으라고, 데려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우린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심부름을 해서 여러분들을 교회로 모셔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것 주고 싶어서 여러분들을 찾고 기다리셨습니다. 영생도 주고 싶고, 구원도 주고 싶고, 은혜도 주고 싶고, 평안도 주고 싶고, 행복도 주고 싶어서 여러분들을 찾으시고 기다린 것입니다.
아무런 자격이 필요 없습니다. 아무런 조건도 필요 없습니다. 누구든지 오면 됩니다. 와서 예수님을 믿으면 되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누구든지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받아주시고, 그 사람에게 모든 좋은 것을 다 주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선한목자가 되어주셔서 우리의 삶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주십니다.
우리교회와 하나님은 오늘 뿐만 아니라 매주일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참 행복의 길입니다. 오늘 오신 여러분들이 꼭 그렇게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