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4월 어느날 우린 세계로교회로 향했다. 주차장을 꽉메운 차들과 수많은 인파들(전국에서 1800명이 모였다)로 붐볐다. 들려오는 찬양소리에 벌써부터 은혜의 도가니 속으로 들어옴을 느끼며 감사함으로 손현보목사님의 강의를 들었다.
1부 강의는 불가능을 가능케 한 전도특강이었는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도,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도 영혼구원을 위해서이다. 그런데 교회가 영혼구원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학생이 학교에서 공부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했다.
전도함에 있어서 두 가지 질문 ‘왜 안될까? 어떻게 하면 될까?’
전도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안하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기도하고 나가면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다. 전도가 어렵다, 못한다, 안 된다는 생각은 사탄이 주는 생각이다. 전도는 쉽다,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2부 강의는 인류의 유일한 소망 예수님과 불교에 대한 강의였다. 불교계의 영웅이었던 성철스님의 어록과 마지막 유언 등을 구글 실시간 검색을 보여주면서, 성철스님 스스로가 80년 동안 도를 닦은 것이 헛것이며 나는 지옥에 간다고 했다. 이 강의를 듣고 불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전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3부 강의는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족은 서로 사랑하며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고 돌보는 것처럼 교회도 먼저된 성도가 새가족들을 위해 끊임없이 희생하며 사랑하고 섬겨야 하고,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대신해서 세우신 목사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죄 짓는 일 아니면 목사님을 도와서 하나가 되어 열심히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기적은 일어난다.
손목사님의 전도 간증 에피소드로 많이 웃기도 하고,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과 끈기에 많은 도전을 받고 돌아왔다. 할렐루야~ 전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그날 외쳤던 구호가 내 귀에 아직도 쟁쟁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