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주와 함께 하는 복된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묵상은 계시록 18:9-24절 말씀입니다.
오늘의 본문에는 바벨론의 심판을 바라보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첫째는 애통하는 자들 이죠.
이들은 땅의 왕들, 땅의 상인들, 선객과 선원들입니다.
음녀 바벨론과 함께 죄 가운데 살며 즐기고 사치하며
바벨론을 등에 업고 이익을 챙기며 죄를 벗삼아 사는 무리들이죠.
이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목도하며 그 심판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 것인가를 봅니다.
그리고 애통하며 두려워 하게 됩니다. 영원할 것 같던 바벨론이 일시간 무너지고 말죠.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임하게 됨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 심판은 피할 수도 없으며, 완전한 심판으로 임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심판을 즐거워 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 즉, 교회입니다.
비록 세상 속에서 핍박받고 세상의 조롱을 받으며 살지만,
이것이 영원하지 않고 우리를 신원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역전시키시기에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의 원어적 의미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심판 하셨다는 것은,
우리를 핍박하고 심판하려던 바벨론의 심판을
그대로 그들에게 하나님이 돌리셔서 심판하셨다는 의미로 나타나는데요,
우리는 이런 사실을 통해 하나님이 악인들의 죄도 교회의 믿음도
모두 기억하시고 갚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심판의 때에 즐거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속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바벨론(세상)을 동경하며 좇아 사는 모습입니까?
하늘 나라를 바라보며 소망의 나라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입니까?
본문은 그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며 끝까지 진리를 붙들고 주와 함께 살아감을 통해
영원한 즐거움에 참여할 것을 권면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와 함께 진리를 붙들고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