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31일)부터 교회 외벽공사가 시작됩니다. 우리교회 건물이 건축되고 25년 만에 외벽공사를 다시 하게 됩니다. 그동안 비가 올 때마다 교회 외벽에 많은 누수가 발생하였고 갈수록 누수의 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벽 재질이 드라이비트여서 화재에 아주 취약합니다. 그동안 큰 화재가 없었음은 감사할 일이지만 향후 20년을 내다볼 때 화재예방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누수 방지와 화재 예방을 위해 교회 전체 외벽을 불연성 재질의 복합 판넬과 플렉시코트 방식으로 완전 포장을 하고자 합니다.

  외벽공사 기간은 40일 정도 예상하고, 공사 금액은 285,000,000원(이억팔천오백만원)이고, 주한종합건설(대표/윤창현장로, 세계로교회)이 시공을 맡게 됩니다. 안전한 공사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올해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업은 교회 주변에 선교원 건물을 매입해서 내년부터 우리교회에서 선교원을 다시 운영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교회 많은 아이들이 타교회 선교원에 다니고 있는데 속히 선교원이 준비되어 우리 아이들이 우리교회 선교원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현재 교회 주변 건물들과 조율 중에 있는데, 매입이 되는대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내년 신학기에는 선교원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외벽공사와 선교원 준비를 위해서 최소 10억원 정도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교회 부채가 21억이기에 더 이상의 대출은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번 외벽공사와 선교원 준비를 위해서 전교인이 함께 특별헌금을 하여 충당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다음주에 ‘비전헌금’ 이름으로 특별헌금을 작정하고자 합니다. 가정당 3년 기한으로 300-500만원의 헌금을 작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더 할 수 있는 분들은 좀 더 작정하시고, 형편이 어려운 분들은 좀 적게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청년들과 학생들도 성의껏 함께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다음 2-30년을 온 교인들이 다함께 기도하며 헌금하여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비전헌금 작정이 부담과 시험이 되기 보다는 주님의 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감사와 헌신의 오병이어의 헌금이 되길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중에서도 하나님께 작정하고 드림이 우리의 믿음과 감사가 되고, 작정하고 헌신하는 손길들 마다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