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8월31일 새벽을 깨우게 하시고, 새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저도 자가격리가 끝나서 자유의 몸이 됨을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은 렘34:14-26절입니다.
지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시위대 감옥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자신을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로 계시해주시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오늘 말씀도 계속 회복의 약속인데 특별히 두가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다윗 자손을 통한 지도자의 회복과 또 하나는 레위 제사장들의 회복입니다.
15절에 하나님의 회복의 날에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서 이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리라 약속하며, 훗날 다윗의 자손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성취됩니다.
그리고 18절 끝에도 하나님 앞에 항상 제사를 드릴 레위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약속하셨는데 이 또한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나라를 회복하시고 그 백성들을 회복하실 때 반드시 두가지가 함께하도록 하십니다. 그 백성들을 왕으로 통치하는 의의 통치자, 그리고 그 백성들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는 제사장,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고, 예수님 이후에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사도와 교회를 통해서 이 일들이 계속 이루어지도록 하십니다.
오늘도 교회는 말씀의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교회도 이 두가지를 계속 이어가도록 기도해주시고, 또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통치, 말씀의 통치를 받는 백성이 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도는 세상의 통치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통치를 받는 사람이고, 성도는 세상을 예배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