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어려운 시간들이지만 또 한주가 지나고 토요일 새벽을 맞이합니다.
그래도 새벽마다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이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밴드를 통해서 말씀과 기도에 함께함도 감사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새벽기도는 교회에서 모여서 하고자 합니다. 계속해서 기도하는 자리에 늘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일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먼저 1절과 4절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라고 하는데, 우리도 어떤 자리, 어떤 일에서도 하나님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동역자임을 잊지 말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나타나시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4절부터 하나님의 일꾼이 겪는 9가지의 어려움과 9가지의 극복과 9가지의 역설적 대조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그 속에서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그리할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9가지 어려움(4-5) / 환난, 궁핍, 고난, 매맞음, 갇힘, 난동, 수고로움, 자지못함, 먹지못함
- 사도들도 예수님 때문에 이런 엄청난 고난을 겪었습니다.
9가지 극복(6-7) / 개끗함, 지식, 오래참음, 자비, 성령의 감화, 거짓없는 사랑, 진리의 말씀, 하나님의 능력, 의의 무기
- 총칼로 맞선 것이 아니라 선으로 어려움을 이기고 견뎠습니다.
- 지금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해야할 것들입니다. / 깨끗하고, 오래참고, 자비하고, 성령의 감화와 거짓없는 사랑으로 저들을 대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더욱 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깁니다. 그것이 지금 가장 잘하는 것입니다.
9가지 역설적 대조(8-10) /
1)욕을 듣지만 영광스러운 것이고,
2)악한 이름을 듣지만 아름다운 이름이고,
3)속이는 자 같지만 참되고,
4)무명한 자 같지만 유명한 자이고,
5)죽은 자 같지만 살아있고,
6)징계를 받은 자 같지만 죽음당하지 않고,
7)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8)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9)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주님의 십자가가 참 역설적이었던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삶도, 하나님의 일꾼의 삶도 참 역설적입니다.
욕을 듣지만 영광스러운 삶이고, 무명한 자 같지만 유명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지만 모든 것을 가진 자입니다.
이 말씀들 깊이 묵상하면서 오늘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동역자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