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11:45)
비대면 예배로 전환된 상황에서 목사님께서 레위기 말씀을 어떻게 풀어가실까?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기 전에 한 번 읽어보았는데도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계속 듣던 중에 조금씩 깨달아지고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레위기는 구속받은 백성이 거룩하게 살아감으로써 하나님과 만나고 인간이 스스로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기에 제사와 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규례를 통하여거룩을 유지함으로써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코로나와 정의의 부재로 온 나라가 혼란을 겪고 오늘도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며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몰라서 방황하는 우리에게 더 나아가 이 시대를 사는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구원의 감격으로 눈물 흘리며 고백했던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라고 봅니다
선택받은 사람들, 구원받은 사람들이 율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지킴으로써 땅에서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깊이 느껴지는 기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작년 요한계시록 강의에 이어서 쉽지 않은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시고, 성도들의 아픔과 힘듦을 아시기에 기도와 눈물로 말씀을 준비하셨을 담임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부흥회를 위해 섬겨주신 여러 손길에도 감사드리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