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 아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문인 역대하 7장은 기도를 마친 후, 본격적인 성전 낙성식, 즉 성전 완공을 축하하는 의식을 치릅니다. 사실 일반 건축물의 낙성식과는 달리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의 완공이기에 사실 낙성식이라는 제목보다는 하나님께 봉헌하는 성전 봉헌식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립니다. 어쨌든 오늘 본문에서는 1. 성전 봉헌식의 절정, 그리고 2. 백성들의 반응, 이렇게 두 부분으로 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실 개인적으로 매우 감동적인 말씀입니다.
과거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언약의 말씀이 수많은 시간이 흘러 솔로몬 시대에 실현이 되었는데, 바로 그날에 하나님께 성전 봉헌식이 진행 되었고 그 수준이 국가적 차원으로 모든 참여자가 완벽한 모습과 마음가짐으로 드렸다는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그 은사를 가지고 함께 올바른 예배를 함께 완성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목회자가 자신의 역할을 바로 알고, 온 회중도 각자의 역할을 바로 알아 함께 바른 예배를 회복할 때, 하나님의 지극한 영광이 우리 가운데 풍성히 임할 줄로 믿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동역하는 모든민족교회 공동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