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도 평안을 허락하시고, 이른 새벽부터 주를 찬송하게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환자의 질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 환자를 진료하고 환자의 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의약품을 기록한 문서를 우리는 ‘처방전’이라고 합니다. 이 처방전을 토대로 우리는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는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7~11절은 믿음의 공동체가 겪은 분열의 아픔을 치료함과 동시에 믿음에서 이탈한 자들의 거짓된 신앙고백에 대하여 주의, 경계하도록 합니다. 동시에 다시 동일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는 "영적 처방전"과도 같은 내용입니다.
이단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사랑의 공동체를 바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건강한 그리스도 공동체를 세우기 위함임을 모두가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이단과 거짓 가르침에 대해서 단호히 배격해야합니다. 이는 올바른 복음과 바른 믿음을 잘 확립해야 함으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진리로 무장해야 합니다. 복음의 선포와 바른 성경 공부로 우리 개개인이 먼저 바른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그리고 나서 우리의 공동체, 형제 자매들을 사랑합시다. 이 의무는 막연히 좋은 말을 하거나, 사랑 찬양을 부르거나, 사랑합니다 말 한마디 한 것으로 의무를 다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했던 요한의 가르침을 꼭 기억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