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의 생명을 하루 연장 시켜주시고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은 사무엘상 10장 17-27절말씀입니다.
본문은 사울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왕으로 뽑히는 내용입니다. 사무엘은 왕을 뽑는 장소로 미스바를 선택합니다. 왜 미스바에서 왕을 세웠을까요? 이곳은 20여년전에 사무엘이 백성들을 모으고 영적 대각성운동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백성들은 금식하고 진심으로 회개했고, 주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을 물리칩니다. 왕이 없어도 이스라엘을 구해주셨습니다. 미스바는 이스라엘에게 왕이 필요없음을 확인시켜준 곳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에서 왕을 세웁니다.
이것은 백성들이 더 이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방나라들처럼 되고 싶은 그들의 욕망을 고발하는 곳입니다.
제비를 뽑아 사울을 왕으로 세우고 사무엘은 나라의 제도를 가르치고 책에 기록합니다. 이제 사울은 수시로 책에 기록한 나라의 제도를 읽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통치해 나가야합니다.
사울이 왕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보면,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시고 일하시는 것을 봅니다. 사울은 누가봐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라면, 실패해선 안됩니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이 사람을 잘 못 보실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얼마지나지 않아 실패하고 버림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잘못 세우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가 비록 세움을 받았지만, 일평생 주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야합니다. 그래서 나라의 제도를 기록해서 사울 곁에 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해주셨다고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 역시 일평생 주의 은혜를 구하며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주의 은혜를 구하고 말씀대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