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5월의 첫 새벽기도회를 드리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무엘에 의해 왕으로 인정을 받고 사울은 오늘 본문인 13장에 들어서면서 그 인간왕의로서의 실수들이 열거됩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졌지만, 이제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있는 사울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름받은 자들에게 어떤 모습을 요구하시는지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금도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고 있는 자들에게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 기준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기준에 근거해서 판단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만약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한답시고 내 기준으로만 일을 진행해 나간다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다른 사람을 찾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적어도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라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우리의 모든 가치 판단 기준을 하나님의 기준으로 돌이키고 우리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 가면서도 되뇌입시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왕같은 제사장이다. 고로 나는 하나님의 가치기준으로 판단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갈 것이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기준으로 치열하게 살아내자!"
다짐하고, 또 실제로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