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귀한 하루,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 43장 1-13절 말씀입니다.

군대의 야전부대를 보면 각 상황별로 대처하는 상황대처 매뉴얼이 있습니다. 최전방의 전투부대로부터 후방의 보급부대, 심지어 식사를 준비하는 취사장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에 조차 매뉴얼이 다 있습니다. 모든 군인은 각자의 위치에서 이 매뉴얼에 따라 무한 반복으로 숙달 합니다. 왜냐하면 매뉴얼을 몸으로 달달 기억해 놓아야지만 상황이 딱 발생했을 때 고민하지 않고 몸이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찰나의 순간의 선택으로 생사를 오가는 최전방 전투병들의 경우엔 매뉴얼을 얼만큼 반복숙달하였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당장 움직여야하는 바로 그 급박한 순간에 매뉴얼이 아닌 자기 생각으로 판단을 내리기 시작하면 그 병사는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바로 이와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말씀하시면, 그저 따르면 됩니다. 내 생각, 내 뜻을 비우고 따르면 됩니다.
주님이 약속하시니, 그저 믿고 의지하면 됩니다.
우리가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그분의 말씀을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신데,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 내가 원하고 바라는 답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나 됨을 다 내려놓고, 온전히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계획하고 간구하는 저와 여러분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