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
본문: 예레미야 52장 12-23절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TV 프로그램에서 혹은 실제로 부모가 말 안듣고 떼를 쓰는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어르고 달래고 설득도 해보지만, 때때로 단호한 모습을 취하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늘 좋은 것만 주기를 원하지만, 오히려 무조건 아이가 좋아하는 것만 줬다가는 오히려 아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는 때때로 철처히 단호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언약백성' 이 타이틀만 믿고 오만하게 행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단호한 심판을 내리십니다. 도저히 재기할 수 없을 것만큼 단호하게, 철저하게 심판이 내리지만, 그 가운데서도 여전히 그 백성들을 향한 사랑이 드러납니다. 이처럼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신실하게 그들을 사랑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로는 너무 단호하신 하나님의 모습에 겁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그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최선을 다하여 신실하게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를 끔찍이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끝까지 놓지 않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이는 오늘 하루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늘 그래왔듯 치열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치열한 하루 내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를 신실하게 인도하시고 여전히 사랑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신뢰하는 우리가 되어, 이 광야같은 하루도 기쁨으로 기꺼이 이겨내며 주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오늘 하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