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본문: 예레미야 52장 24-34절
밤새 태풍이 몰아 쳤지만, 이 새벽엔 잔잔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최고의 비극, 그리고 그와 동시에 비극을 뒤엎는 최고의 희망은 우리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희열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어제부터 이어지는 이 52절의 마지막이자 예레미야의 마지막 부분은 바로 이와 같은 최악의 비극, 최고의 희망을 동시에 우리에게 제시하며 이를 보는 성도들에게 큰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합니다.
예레미야 52장 뿐만 아니라, 모든 예레미야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심판과 희망의 합주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판의 성취를 통하여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단호함을 발견하며, 앞으로 이루어질 회복 또한 반드시 성취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단호하게 우리를 광야에 보내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멸절을 위한 보내심이 아닙니다. 광야 생활을 통하여 더 큰 하나님의 손길과 은혜를 경험케 하시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CCM곡 중 '광야를 지나며'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가사중에 이런 고백이 있습니다.
“주께서 나를 사용 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속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이 광야 같다 할지라도, 늘 그 가운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놓지 않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신실하게 우릴 위하여 사랑으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귀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않게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 영광으로 올려드리는 귀한 오늘 성도님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