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우리를 불러주시고 새 아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이제 인간관계를 넘어서 이제는 세 가지 관계로 설명을 합니다.
첫 번째는 1-7절에서 국가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두 번째는 8-10절에서 율법과의 관계,
마지막으로 11-14절에서 재림의 날과의 관계를 설명해 주십니다.
그 중 오늘 본문은 첫 번째 부분인 국가와의 관계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무익하게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모르는 그런 보편적인 사회와 그 사람들을 통하여
지금도 지속적으로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세상의 것을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허락하신 모든 것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되는 일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이해하여야 합니다.
물론 악한 통치자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아무리 그 권세에 복종하려 해봐도 너무나도 비상식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악용 남용하는 악한 통치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심판하시는 분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어제 말씀에서도 원수에게 하나님이 갚으시겠다고 분명히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권세를 맡은 그 중직의 자리에서 그 권세를 악용한 자들은
더 크고 무서운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사회의 일원으로써 더욱 성실히 살아내며
거기서 비롯되는 순종과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우리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