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 본문은 창8:1-14절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물로 뒤덮힌 땅을 말리신 이야기입니다.
노아는 방주에서 1년동안 어떻게 지냈을까요?
처음에는 홍수심판에서 구원받아서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방주생활은 힘들고 고달팠습니다.
동물들의 울부짖는 소리, 온갖 배설물과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고, 먹을 양식도 부족했습니다.
방주 밖은 40일동안 쏟아진 엄청난 비로 온 세상이 물로 뒤덮혔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다 죽었습니다.
노아 홀로 세상에 남겨진 거 같았고, 하나님께 잊혀진 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1절에서 하나님은 노아를 기억하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기억하셨고, 그를 위해 일하고 계셨습니다.
방주에는 창이 윗부분이 나 있기 때문에 하늘 외에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 땅을 덮은 물을 말리고 계셨고,
그가 땅위에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노아의 이야기는 창세기의 원래 독자인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처음 출애굽해서 홍해를 건넜을 때, 백성들은 뛸뜻이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광야생활은 고달프고 힘들었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불평을 쏟아내며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에서 죽게 내버려두시는 것은 아닌가?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방주에서 생활이 광야에서의 생활과 오버랩되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노아를 기억하신 것처럼, 너희들도 하나님이 기억하고 돌보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구원받았을 때, 그 기쁨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광야의 삶이.. 방주 안에서 생활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럴때,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고 계시고, 일하고 계십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시고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