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예배하며 말씀으로 하루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창11:10-32입니다.
오늘 본문은 족보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셈의 족보가 나옵니다.
성경을 마주할 때마다 족보가 나오면 참 난감합니다.
때로는 그냥 건너뛰어 버리기도 하고 건성으로 읽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런 족보에도 하나님의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성경에 족보를 기록한 이유는 족보 안에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계획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족보를 읽어가는 가운데 데라라는 인물에 눈을 멈추게 됩니다.
데라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아브라함의 아버지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름 아브라함, 이 아브라함의 전 이름이 아브람입니다.
아브람이 등장할 때 우리는 금방 족보를 기록한 이유를 알게 됩니다.
족보는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아브람입니다.
창세기 12장에서부터 아브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아브람은 어느 날, 불쑥 등장한 인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작정과 선택하심 속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안에 있었던 것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브람을 통해 한 민족을 불러내시고, 그 민족은 모든 민족의 구원의 씨앗이 됩니다.
하나님의 본격적인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구원의 역사가 우리에게까지 미쳤습니다.
아브람을 불러내시고 선택하셨던 그 하나님이 우리 또한 부르시고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이루어졌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자녀임을 잊지 않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