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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 이복희 권사님께서 코로나로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고 있는 이때 마하나임, 올네이션 중창단과 같은 팀들이 모여 찬양 페스티벌을 하는 건 어 떻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교회 곳곳에서 모이 고 연습하면서, 구석구석에서 찬양이 울려

 

퍼지면 은혜로울 것이고, 또 코로나로 위축된 사람들이 이 축제를 통해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하셔서 참 좋은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5월에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팀들이 모여 첫 회의를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뜻하지 않게 전체 기획을 맡게 되었습니다. 팜플렛과 디자인, 팀과의 조율은 조정희 집사님이 맡아 주셨고, 저는 프로그램, 홍보 영상 준비, 연합

 

찬양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각 팀의 일정을 확인하고, 준비되어 가는 상황을 체크하면서 10월 리허설 일정을 정하고 팀별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습니다. 다양한 팀들이 함께하니 각자의 사정과 상황을 잘 살피는 일이 필요했고, 기다리고 화합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찬양 페스티벌이 시작되었습니다. 찬양의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도움과 함께함이 있었기에 완성된 축제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연합 찬양의 가사처럼 ‘예수는 내 힘이요, 나의 기쁨, 내 참 소망, 그 이름의 생명이 내 삶

 

의 이유’이기에 저도 제 평생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자가 되길 기대합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섬겨주신 찬양팀들과 방송실, 스텝들, 함께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악기가 되어 어떤 피조물도 흉내 낼 수 없는 소리로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이 찬양을 내년에도 더 풍성히 울려지길 기대합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시편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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