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은 이사야 49장 말씀입니다.
이사야 49~55장은 ‘여호와의 종을 통한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사 49:1~13은 이사야서의 네 편의 ‘여호와의 고난받은 종’의 노래 중 두 번째 노래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 ‘고난받는 종’의 두 가지 사역에 대한 예언과
이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에 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고난받는 종’ 곧 예수 그리스도의 두 가지 사역은
먼저 한 가지는 이방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받는 종’을 통해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이방의 빛’으로 삼아 이방 나라도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첫째는 유대인을,
다음으로 이방인을 죄와 사망의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고난받는 종’의 사역은 새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의 때’ ‘구원의 날’에 그리스도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아
열방을 불러 모으고, 새 나라를 건설하게 하겠다고 말씀합니다.
이 예언이 예수님의 초림으로 성취되었고,
이 예언의 성취로 세워진 세 나라가 교회입니다.
‘고난받는 종’을 통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
그리고 새 나라 건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들은 유대 백성들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포로 된 자신의 고통스러운 현실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시고 잊으셨다고 말하며
이 예언의 말씀을 의심하며 믿지 않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유대 백성들을 향해
결코 내가 너희들을 버리지 않았고 잊지 않으셨다고 말씀합니다.
‘고난받는 종’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방의 빛’으로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새로운 하나님 나라 공동체인 교회로 불러 모아 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고난받는 종’으로서의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와 사랑을 늘 기억하며 언제나 감사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깨닫고, 그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코로나의 종식과 환우들의 회복을 위해서